폐플라스틱과 해양 쓰레기로 대표되는 폐기물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제품 수명을 연장하고 재사용, 재활용하려는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가 가능한 순환경제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 극복과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뉴딜 사업에 그린뉴딜이 포함된 정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유럽은 이미 작년 12월,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라는 실존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써 ‘유럽 그린딜’을 채택했습니다. 기후와 환경을 모든 정책 영역의 기회로 삼고 공정하고 포용적인 전환을 실현시키기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인 것입니다. 현대적이고 자율 효율적이며 경쟁력 있는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유럽 그린딜’에서는 순환경제가 그린딜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중 하나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의 그린뉴딜을 위해 산업계도 선형경제에서 벗어나 순환경제로 비즈니스 방식의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기업은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재점검하고 파리협정 시대와 지속가능한 발전 패러 다임에 부합하는 미래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