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퓨얼셀은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이 매출 비중의 85.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발전용 연료전지가 12.6%다.
전 대표는 “제품 설계 및 제어기술, 관리기술 및 연료처리장치 설계 및 제작기술, 스택 설계 및 단기저감 기술 등 각 구성 요소별 핵심기술과 시스템 통합설계 기술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2015년 파리 기후협정 이후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주요국이 수소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시장 전망은 밝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13일 정부는 수소경제를 혁신성장 플랫폼 구현을 위한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했다. 연내 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수소를 반영하고 수소경제법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공기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비율은 24%이며 2020년에는 30%까지 높아진다. 민간건축물 에너지자립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에스퓨얼셀은 내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대전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안정적 물량 확보와 단가저감을 추진해 사업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덴마크, 독일, 영국 등에 유럽 실증사이트를 구축하고 중국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 대표는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중국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술인데 중국과 1년 반 전부터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이슈가 강하게 대두되면서 수소연류전지에 대한 수요가 중국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퓨얼셀의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확정 공모가는 1만6500원이다. 오는 10월1~2일 공모청약을 거쳐 10월15일에 코스닥에 상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