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23
CESS 2023 개요
2022년 3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 5차 UN 환경총회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75개 UN 회원국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협약(“플라스틱 오염 종식,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을 향하여”) 마련을 최초로 공식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간 협상위원회(INC·Intergovernmental Negotiating Committee) 회의를 5차례 개최해 2024년 말까지 국별 행동계획, 규제, 과학·기술 협력 등을 촉진하는 협약 성안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올해 7번째로 개최되는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CESS) 2023’는 이에 앞서 국내 이해관계자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협력을 독려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또한 INC 2차 회의(’23.5월, 프랑스) 직후에 개최되어 국제사회에서 논의되는 플라스틱의 순환경제 최신 동향을 짚어보고 협약 중점 내용인 플라스틱의 전주기적(Full Lifecycle) 관리에 대한 우리 사회에 맞는 추진 방안을 발굴하고 국제사회에 전달 및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소통창구 역할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3년여만에 우리는 마스크 착용에서 자유로워졌지만 국내에서 버려진 마스크양은 한 해 73억개로 추산됩니다.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배출량은 3위 이며 국민들은 환경문제 1위로 ‘쓰레기/폐기물 처리’를 꼽았습니다. 수도권 매립지는 2025년부로 종료되며 정부는 올해부터 페트 연 1만t 이상 생산 업체는 재생원료 3% 이상, 2030년까지 30%까지 사용을 확대하는 규제를 적용하지만 여전히 폐플라스틱 전처리(수거와 분류 등) 및 안정적 고품질 원료 확보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이를 국제사회로 확대하면 폐플라스틱 절반은 OECD 국가에서 발생했으며 이중 3분의 2는 수명이 5년 미만으로 40%는 포장재, 12%는 소비재입니다. 여기서 재활용은 9% 수준이며 22%는 개발도상국, 해양 등 불법 누출돼 인류의 건강과 생물다양성 가치사슬에 위협하고 있습니다. IoT 기술, 배달플랫폼 등 첨단 서비스를 누리는 선진국 이면엔 태평양 쓰레기 섬, 인도네시아 쓰레기산 등 사회적 불평등과 기후변화 취약성 등 구조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 정부는 작년 12월 31일, ‘자원순환기본법’을 전부 개정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을 공포했고 올해부터 생산, 소비, 재활용 전 과정 본격 추진을 발표했습니다. 신기술 및 서비스의 신속한 적용과 도입을 위해 ‘규제 샌드박스’ 마련과 국제 협상 회의에 우리 입장이 담길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ESS 2023에서는 다 함께 순환경제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 기업, 청년, 문화예술, 미디어 등 목소리를 한데 모아 미래전략을 모색하고, 플라스틱 자원순환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행사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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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23 Climate Energy Summit Seoul 2023 (CESS 2023) |
주제 | 플라스틱의 순환경제를 위한 협력: 국제 플라스틱 오염 협약과 한국의 대응 |
일시 | 2023년 6월 30일(금) 오후 2시 – 6시 |
장소 |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지하2층)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39) |
주최 | 이투데이, (재)기후변화센터 |
후원 |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
문의 | 이투데이 전략사업부 / 02-799-2683, (재)기후변화센터 정책연구팀 / 02-766-4366 |
※ 참가비 없음
※ 위 내용은 운영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